4월 서울 원룸 평균 월세 73만 원 수준…강남ㆍ영등포ㆍ용산구 순으로 비싸

입력 2024-05-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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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준 서울 원룸 평균 월세 및 전세 수준. (자료제공=다방)

4월 기준 서울 지역 빌라(연립 및 다세대주택) 원룸의 평균 월세는 73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4월 기준 서울 지역 빌라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4월 다방여지도’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의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73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187만 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평균 대비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평균 월세는 평균 대비 141% 수준이었으며, 이어 영등포구 122%, 용산구 118% 등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전세 보증금의 경우 서초구가 서울 평균의 132% 수준으로,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구 116%, 강남구 114%, 용산구ㆍ광진구 113% 등이 전셋값이 비싼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다방의 관계자는 “매달 발행하는 ‘다방여지도’를 통해 자치구별 전월세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방여지도’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올해 4월 서울 지역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빌라 원룸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다방여지도’는 이번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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