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나혼렙’ 2분기 매출액 최소 2000억 원 상회...목표주가 8만 원↑

입력 2024-05-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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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9일 넷마블에 대해 ‘나혼렙’ 2분기 매출액은 최소 2000억 원에서 최대 2500억 원 범위로 500억 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상향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나혼렙의 첫 주 모바일(구글) 매출액은 약 350억 원으로 오딘, 리니지W에 이어 역대 3위를 기록했다”면서 “iOS 및 PC 매출을 감안하면 첫 주 총매출액은 500억 원으로 추정되며, 2주차까지 첫 주와 비슷한 매출 속도를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나혼렙 출시 당일 국내 일간활성이용자(DAU)는 75만명(글로벌 500만 명)으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제치고 2021년 3월 이후 출시된 모바일 RPG 게임 중 1위를 차지했는데, 출시 1주가 경과한 시점의 DAU에서 약 46만명을 기록함으로써 동기간 오딘이 기록한 40만명(출시일 60만명), 리니지W가 기록한 20만명(출시일 42만명)을 상회했다”면서 “견조하게 유지되는 트래픽은 라이프사이클 장기화의 청신호를 의미하며, 하반기 스팀 출시 및 내년 콘솔 출시 계획도 여기에 힘을 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6월부터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는 것을 가정(6월 일평균 매출액 20억 원)하고 전월 매출액 추정치를 합산하면 2분기 나혼렙 매출액은 최소 2000억 원에서 최대 2500억 원 범위로 추정된다”면서 “이를 반영한 동사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954억 원, 영업이익 516억 원(전년대비 흑자전환)으로 컨센서스 이익을 20%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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