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필(必)요로할때’ 캠페인 시작

입력 2024-05-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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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 환자들의 건강과 성공적 치료 응원 나서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임직원들이 방광암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을 응원하는 ‘필(必)요로할때’ 캠페인을 론칭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제공=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방광암 인식의 달을 기념해 ‘필(必)요로할때’ 캠페인을 론칭하고, 캠페인 첫 활동으로 5월 한 달간 임직원들과 함께 방광암 환자들을 응원하는 사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매년 5월은 미국 비뇨기과 케어 재단(Urology care Foundation)이 지정한 방광암 인식의 달이다. 방광암은 전 세계 발생 9위의 높은 발병률에도 인지도가 낮아 진단과 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방광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요로상피암’은 예후가 나쁜 공격적인 암종으로, 수십 년간 항암 신약의 불모지로 불리기도 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필(必)요로할때 캠페인을 통해 국내 요로상피암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첫 시작으로는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한 올해의 방광암 인식의 달 주제에 맞춰 ‘소변에 의심 증상이 있으면 놓치지 말고 A.D.C(Action, Diagnosis, Cure: 행동해서, 진단받고, 치료받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국내 방광암 환자들의 건강과 성공적인 치료를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전문의 교육과 질환 인식 개선 영상을 통해 혈뇨, 빈뇨 등 방광암의 주요 증상과 환자들의 생존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함께 공감했다. 또한, 인식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은희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방광암은 국내에서도 최근 10년 사이 환자 수가 약 47%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전이 시 생존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공격적인 질병임에도 아직 사회적 관심과 인지도가 부족한 암종 중 하나다”라며 “다행히 최근에는 방광암에서도 혁신 ADC 신약 등이 새롭게 허가받으며 새로운 생존율 개선 희망이 제시되고 있는 만큼, 고령의 남성 고위험군이라면 혈뇨와 빈뇨 등 소변에 의심 증상이 있으면 빠르게 내원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희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항암제사업부 총괄 상무는 “필(必)요로할때 캠페인은 국내 요로상피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 및 가족들의 건강과 성공적인 치료를 응원하기 위해 계획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 활동 등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요로상피암 환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품고 치료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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