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출시…가격 동결

입력 2024-05-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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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 신규 탑재
고강성 차체와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 적용
상품성을 개선했음에도 가격은 동결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신규 컬러 '마리나 블루'. (사진제공=GM한국사업장)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가 상품성을 개선한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외장 컬러 등 신규 옵션이 적용된다.

먼저 GM의 온스타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 도어 잠금, 경적, 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거리, 타이어 공기압, 연료 레벨, 엔진오일수명, 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GM은 국내 소비자들이 온스타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활성화 기능을 글로벌 시장 가운데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온스타 서비스 이용자는 기존의 서비스 가입 절차 없이 디지털화된 모바일 앱 인증 방식을 통해 간편하게 온스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쉐보레는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에 신규 컬러인 마리나 블루를 새롭게 적용한다. 마리나 블루는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먼저 적용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블루 계열의 유채색 컬러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표방한다. 도심형 SUV인 경쟁 모델과 달리 오프로드를 주파할 수 있는 고강성 차체와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 높은 지상고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제공=GM한국사업장)

GM은 뛰어난 운동성능과 효율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GM의 컴퓨터시뮬레이션 기술인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설계에 접목,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차체 구조를 실현했다.

오프로드 주행까지 가능한 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포스코의 기가스틸(GIGA Steel) 22%를 포함, 차체의 78%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오프로드 주행 능력은 물론 뛰어난 충돌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를 발휘하는 1.35리터 E-Turbo 엔진은 GM의 최신 라이트사이징터보 기술을 통해 2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상회하는 힘찬 성능과 엔진 부품의 전동화를 통한 효율 개선을 동시에 실현했다. 변속기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기어를 보유한 9단 자동변속기를 매칭해 모든 주행 영역에서 효율을 극대화했다.

동급 유일 파노라마 선루프를 탑재했다. 차량 내부에 설치된 마이크로 입력된 엔진 소음을 정밀 분석해 반대 위상을 지닌 소음을 발생시켜 실시간으로 소음을 상쇄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고급 옵션을 대거 적용했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프리미어 2799만 원 △액티브 3099만 원 △RS 3099만 원이다. 온스타를 비롯한 상품성 업그레이드와 환율 인상 등의 가격 인상 요인에도 가격을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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