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고려대와 ‘광운대 역세권 교육플랫폼 개발’ 업무 협약

입력 2024-05-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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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고려대와 지역사회 평생 교육 및 청년 커리어 개발을 위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동원 고려대 총장과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고려대와 지역사회 평생 교육과 청년 경력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박희윤 개발본부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류태호 고려대 사범대학 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인구·사회 변화에 따른 교육산업 발전과 청년 경력 개발 및 인재 양성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인적·물적 인프라 조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지에는 교육 콘텐츠와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주거 용지에 운영 예정인 웰니스 레지던스를 포함한 약 3000가구 규모의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 및 융합 교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동북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한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은 고려대와 지역사회 청년 경력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기여 시설 내 청년 공공기숙사 및 커리어 센터와 오피스 시설에 도입 예정인 공유 오피스의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다. 아울러 고려대 재학생에게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청년 인재 양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최익훈 대표는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교류를 통해 미래 주거 모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더욱 풍요로워지는 삶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청년 인재 양성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한 소통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여 모범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시설 용지를 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총 4조5000억 원 규모로 복합 개발 프로젝트의 주거, 오피스, 상업시설 등 콘텐츠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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