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 미국 테크TOP10 ETF’ 신규 상장

입력 2024-05-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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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SOL 미국 테크 TOP10 상장지수펀드(ETF)’와 ‘SOL 미국 테크TOP10 인버스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SOL 미국 테크 TOP10은 투자자들의 장기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총보수를 미국 빅테크 투자 ETF 중 최저 수준인 0.05%로 책정했다.

SOL 미국 테크 TOP10 ETF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테크 관련 기술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구성종목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이 있다.

SOL 미국 테크TOP10 ETF는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연금 상품으로 활용도가 높다. 연금 수령 시 3.3%~5.5%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받기 때문에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다. 일반계좌에서 매매할 경우 15.4%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며, 금융소득 합산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적용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함께 상장하는 SOL 미국 테크TOP10 인버스 ETF는 기초지수의 일간 변동률을 음(-)의 1배수로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는 상품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이 나는 구조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미국 빅테크 10개 기업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전기차 및 자율주행, 플랫폼 등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장기 성장성을 지니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에게 연금 계좌에 필수로 편입해야 하는 친숙한 투자처로 자리잡았다”며 “저렴한 총보수를 통해 장기 투자 시 수익률 제고 효과가 클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의 고금리 상황에서도 빅테크 기업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했는데 미국의 금리가 인하되는 시기에 시장의 균형을 찾아가는 구간에서 단기적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을 고려해 인버스 상품을 함께 기획했다”며 “SOL 미국 테크TOP10 인버스 ETF는 단기 시장 변동성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며 단기 트레이딩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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