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C인증 유일한 방법 아냐, 다양한 의견수렴 거쳐 검토" [종합]

입력 2024-05-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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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해외직구 관련 추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19일 "KC인증이 유일한 대안이 아니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법 개정을 할지 말지 자체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원 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해외직구 관련 추가 브리핑을 통해 "16일 발표에서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렸어야 되는데 그러질 못해서 일단 이유 여부를 불문하고 국민 여러분께 혼선을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16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해외 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면서 80개 품목에 안전 인증이 없다면 제품의 해외직구를 금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원 차장은 "의견 수렴을 하고 여러 가지를 들어봤더니 이 부분은 좀 변화가 있어야 되겠다는 걸 수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모 국가표준기술원 제품안전정책국장은 "안전성 검사같이 사후관리 위주로 진행이 될 것 같다"며 "KC인증 말고 다른 대안까지도 만약에 한다면 다시 아마 저희가 논의를 해서 발표할 거고 현재로서는 현재 제시한 거를 계속 할지 이거를 여론 수렴해서 검토해서 발표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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