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경영진, 사내 혁신조직 '혁신링커'·'청년이사' 소통

입력 2024-05-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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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조 한국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가운데)이 17일 사내 혁신 에이전트들과 소통행사를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의 사내 혁신조직과 경영진이 만나 중부발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직원 간 세대 갈등 해소와 통합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중부발전은 17일 사내 혁신조직인 '혁신 에이전트' 40여 명과 경영진이 참여하는 소통행사를 열고 '중부발전의 현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혁신 에이전트'는 미래를 이끌어 갈 주체인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경영 현안에 반영하기 위한 사내 혁신 기구다.

40대 초반까지의 젊은 차장급으로 이뤄진 '혁신링커'와 MZ세대를 주축으로 하는 '청년이사'로 구성됐다.

혁신 에이전트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의 전사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직군이 전 사업소에 골고루 분포해 근무하고 있다.

이날 소통행사에 참여한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은 에너지 전환 대응, 현장 안전 인식 확산, 국민니즈 맞춤형 전력 공공성 제고, 글로벌 발전사업 진출 등 미래에도 지속적·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중장기 경영 계획에 대한 특강을 진행, '혁신 에이전트'와 회사의 경영현안을 공유했다. 또한, 회사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전략에 대해 직원의 의견을 듣고 업무 경험과 노하우 등을 전했다.

특히, 기존 관행에 익숙한 세대와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MZ 직원 간 세대 갈등 해소 및 통합 방안에 대해 혁신 에이전트의 참신한 의견을 물었고, 혁신 에이전트는 젊은 직원이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인식과 생각, 그리고 성과 확대를 위한 개선 아이디어를 격의 없이 전달했다.

이 본부장은 "미래의 전력시장을 책임질 젊은 직원의 경영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혁신 에이전트가 젊은 직원들을 대표해서 전력시장 선도 방안,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 등에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달해 주길 바라고, 회사 차원에서도 젊은 직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경영 현안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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