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KB희망바자회 열어…“수익금 4억 기부”

입력 2024-05-16 11:22수정 2024-05-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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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왼쪽)과 아름다운가게 박진원 이사장이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본사에서 진행된 ‘KB희망바자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KB손보 본사 앞 로비에서 ‘2024 KB희망바자회’를 개최하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19년 간 한 해도 빠짐없이 진행된 KB희망바자회는 KB손보의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이번 바자회에는 구본욱 KB손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영업가족, 박지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B희망바자회는 KB손보 임직원, 영업가족, 자회사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해 재사용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 물품 판매 수익금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이다. 지난 19년 간 기증된 물품은 총 85만 점이며, 발생 수익금 4억3000만 원은 총 3199명의 소외계층 아이들의 희망찬 꿈을 위해 기부됐다.

총 85만 점의 쓰지 않는 물품을 재사용해 약 153톤(t)의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했는데, 이는 소나무 1만8000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KB손보 구성원들이 모은 기증 물품은 이날 KB손보 본사 로비 외에도 아름다운가게 △대구 침산점 △용인 수지점 △부산 금정점 △광주 운천점 등의 매장을 통해서도 판매가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에는 유튜브 채널 ‘지구를 지켜츄’에서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법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138만 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아이돌 출신 셀럽 츄와 조조형제(조준호, 조준현 쌍둥이)가 참여했다. 이들은 본인의 애장품을 소개하며 바자회 참여를 독려했고, 기부 물품 판매 대결을 벌이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버려지는 일회용 컵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및 비건 식단 체험 등의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도 참여했다.

KB손보 유튜브 채널에서는 △피겨스타 김연아 △방송인 이만기 △KB금융그룹 광고모델 박은빈 △KB금융그룹 후원 프로골퍼 박인비·전인지·방신실 선수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선수 등이 참여한 스타 애장품 경매도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구본욱 사장은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함께 나누는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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