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황기영·박장호 대표이사 선임…3인 각자 대표 체제

입력 2024-05-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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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회장 포함 3인 각자 대표 체제 전환
경영 효율성 제고와 책임 경영 체제 구축

▲황기영 KGM 대표이사 전무. (사진제공=KGM)

KG모빌리티(KGM)가 경기 평택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해외사업본부장 황기영 전무와 생산본부장 박장호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KGM은 곽재선 회장을 포함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KGM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국내외사업·서비스사업) 및 생산 부문 책임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KGM에 합류한 황기영 대표이사 전무는 해외사업 분야에서의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난해 9년 만의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으로 사업 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맡게 된다.

▲박장호 KGM 대표이사 전무. (사진제공=KGM)

박장호 대표이사 전무는 기존 쌍용자동차에서 생산과 노무 등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생산 효율성과 고품질의 제품 생산, 협력적 노사문화 구축 등 전문성을 인정받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앞으로 생산 부문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KGM 관계자는 “해외사업본부와 생산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함으로써 회사는 경영 효율성 제고는 물론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론칭 확대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그리고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지속 가능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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