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광역철도 등 6개 예타 대상 선정

입력 2024-05-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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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
서대구~의성 급행철도 신설…대구경북신공항 연계망 구축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5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대구·경북을 잇는 서대구~의성 간 광역급행철도 신설,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등 6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2024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 및 결과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총사업비 2조6485억 원 규모의 대구~경북 광역철도 사업은 서대구~의성 간 급행철도를 만들어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려는 구상이 담겼다.

호남고속도로 지선(서대전~회덕) 확장은 지·정체가 심한 대전외곽순환선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해 대전·세종·충청권 주민들의 출퇴근 소요 시간 대폭 감소와 충청-호남권 간 여객·화물 수송의 원활화를 위한 사업이다.

김해~밀양고속도로 건설은 영남권 지역에서 가덕도신공항 및 부산항 신항으로의 연계교통망을 구축해 접근성을 제고하고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아산경찰병원 건립사업은 비수도권 경찰관의 의료 복지 향상 및 지역 간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아산에 경찰병원 분원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서울상록회관 재건축은 노후시설 재건축을 통한 공무원연금기금 자산가치 증식 및 기금수입 증대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고도화 사업은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고급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수요 맞춤형 SW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예타·타재 조사 등을 통해 타당성을 확보한 사둥~장평 국도건설, 세종시 공무원 임대주택 건립, 종합체육시설 건립 사업 등 총 3개 사업의 조사 결과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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