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271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고지를 지키지 못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1포인트(p)(0.17%) 상승한 2692.0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5272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59억 원, 2841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3%), 화학(1.16%), 건설업(0.85%)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고, 운수장비(-1.27%), 의료정밀(-1.23%), 기계(-1.07%)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2.89%), LG에너지솔루션(2.77%), 삼성전자(1.04%)등이 강세를 보였고, KB금융(-1.31%), SK하이닉스(-0.97%), POSCO홀딩스(-0.49%) 등이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장초반 소폭 상승했으나 금융감독원의 '파두 사태' 관련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p(0.09%) 내린 868.93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915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5억 원, 1096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제약(4.23%), 레인보우로보틱스(1.96%), HLB(1.65%) 등이 올랐고, 엔켐(-4.35%), HPSP(-1.62%), 리노공업(-1.57%) 등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