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도서지역에도 상생 협력 문화 확산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박우량 신안군 군수,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은 신안군청과 26일 전남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도서지역 상생발전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신안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제발굴 및 기금 조성 공동 노력 △농어촌 ESG 문화확산을 위한 공동협력관계 구축 △양 기관의 교류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 함께 참석한 롯데홈쇼핑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5000만 원 상당의 최신형 컴퓨터, 태블릿 PC 등 전자제품을 기증한다. 신안군 청소년들의 위해서도 온라인강의 시스템 환경 구축을 지원해 농수산물 판로 확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인구절벽, 지방소멸 등의 문제로 농어촌지역 인구감소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특히 농촌보다 어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추세는 더욱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햇빛, 바람, 갯벌, 인간이 공존하는 청정 신안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