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해외여행 설렘 담은 '폴 앤 바니' 시그니처 향수 론칭

입력 2024-04-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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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자체 캐릭터인 ‘폴 앤 바니(Paul & Bani)’의 향수를 론칭하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시그니처 향을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은 자체 캐릭터인 ‘폴 앤 바니(Paul & Bani)’ 향수를 론칭하고 5월 1일부터 명동점(9층 VIP 라운지, 10층 아이코닉 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캐릭터인 폴과 바니는 여행과 예술을 사랑하고 새로운 영감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위해 늘 여행을 떠나는 아티스트다. 폴은 내성적이지만 신중하며 예술과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가이며, 바니는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이슈메이커로 패션과 음악에 일가견이 있는 아티스트 성향을 가졌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2월 아트 브랜딩 강화를 위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스턴에디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첫 번째로 시그니처 향 폴 앤 바니 향수를 준비해왔다.

이번 향은 향수(오드퍼퓸)와 더불어 스페이셜 센트(spatial scent) 2가지 형태로 선보인다. ‘오 드 퍼퓸 폴’은 고요하고 섬세한 탐험가인 폴의 내면을 향으로 표현해 우디와 오리엔탈 노트의 조화로 고요하고 자연적인 향을 담았다. 반면 밝고 명랑한 바니를 닮은 ‘오 드 퍼퓸 바니’는 은은한 플로럴 노트와 따뜻한 우디 노트의 조화로 세련되고 달콤한 향을 선사한다. 오드 퍼퓸은 69달러, 스페이셜센트는 62달러(면세가 기준)다.

이외에도 이스턴에디션에서 선보이는 공간의 향 빛(Light, 明)과 그림자(Shadow, 暗) 스페셜 센트도 함께 공개한다. ‘빛’은 오래된 한옥의 나무 기둥과 창호의 한지에 닿는 빛은 따스함과 떨어지는 빛 한 줄기는 밝음을 표현한 향이다. ‘그림자’는 처마가 만들어내는 깊은 그림자와 그 아래의 공간을 은은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가격은 62달러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향’으로 선보이는 것은 업계 처음 시도되는 브랜딩 캠페인이자, 이스턴에디션과의 첫 협업 결과”라며 “폴 앤 바니가 다양하게 활동해 고객과 해외여행의 설렘과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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