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특수 앞둔 유통가…온·오프라인서 완구 파격 세일

입력 2024-04-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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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업계도 할인 경쟁 참여
보드게임도 파는 쿠팡, 최대 75% 세일
G마켓, 유아용 도서까지 할인 판매

▲모델이 이마트 청계천점 완구 매장에서 모델들이 어린이날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유통업계가 어린이날 특수를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다.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까지 완구 파격 세일에 나서며 고객 잡기 총력전에 돌입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내달 6일까지 캐릭터 완구와 레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봇 트윈펀치와 또봇 A 아이오닉 6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한다. 또 새콤달콤 티니핑 빌리지마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하고 알쏭달쏭 티니핑 미스틱하트윙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행사가 4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어 ‘레고 마인크래프트 깊고 어두운 전장’은 30% 할인, 행사가 6만6430원에 내놓는다. 이외에도 자동차 장난감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브루더 MAN 덤프트럭’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만9900원에 판매한다. 브루더 MAN 덤프트럭은 실제 차량 설계도를 바탕으로 1:16 비율로 축소된 완구다.

홈플러스도 내달 5일까지 ‘어린이날 완구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2700여 종의 완구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캐치티니핑 럭키박스를 정상가에서 70% 할인한 2만9900원에 1000개 한정으로 선보이는 게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캐치니티핑 슈가베리팩트, 빌리지마트, 빌리지주스가게 등 인기 3종 상품을 5만7000원부터 판매한다. 플레이고 소꿉놀이 마트계산대놀이 상품은 정가 대비 60% 할인한 2만9900원에 150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모델이 어린이날 인기 완구 할인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롯데마트도 완구 전문 매장 토이저러스를 활용, 내달 5일까지 인기 브랜드 완구 약 2500여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구체적으로 레고 200여개 품목을 최대 40% 할인한다. 또 남아 인기 완구로 꼽히는 헬로카봇·터닝메카드는 최대 20%, 쥬라기월드는 최대 60% 할인한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 단독 상품인 또봇 SOS 스페셜 컬러팩을 8만6400원에, 실바니안 비밀다락방 이층집 스페셜세트를 12만5900원에 내놓는다. 이들의 할인율은 각각 40%, 10%에 달한다.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업계도 완구 할인 경쟁에 뛰어들었다. 쿠팡은 30일까지 어린이날을 맞아 완구 기획전을 열고 최대 75%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리뷰 베스트 상품부터, 캐릭터 완구, 브랜드 완구, 보드게임 등 총 1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메카드볼 트릭스터를 7000원대에, 산리오 캐릭터즈 크리스탈 키링메이커를 4만 원대에 판매하는 게 대표 사례다. 특히 쿠팡의 유료멤버십인 와우 회원일 경우 5만 원 이상 구매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1번가는 내달 3일까지 ‘최애(가장좋아하는)와 아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레고 △해즈브로(플레이도우) △마이리틀타이거 △미미월드·캐치티니핑 △손오공 △영실업 등 대표 브랜드가 참여해 30일까지 매일 한 브랜드씩 특가행사를 연다. 28일에는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영유아 발달놀이 장난감 브랜드 ‘하베브릭스’의 한글놀이 사운드 테이블 론칭 특가 행사를 실시한다.

G마켓은 28일까지 레고 10% 할인 쿠폰과 5% 할인 쿠폰을 매일 10장씩 제공한다. 이어 30일까지 책 스마일배송 행사를 열고 유아동 도서부터 베스트셀러 등을 판매한다. 오후 6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배송되며 한 권만 주문해도 배송비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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