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 회장, AI 겨냥한다…독일 ‘하노버 메세’ 참관

입력 2024-04-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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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상용화와 전기화 시대 대비 새로운 성장 기회 모색
LS그룹, 전기·전력 분야 솔루션을 비롯한 선진 기술 강화에 박차
구자은 회장 “고도의 전기 제어 기술력으로 글로벌 에너지 산업 혁신 리드”

▲구자은 LS그룹 회장(오른쪽)이 '獨 하노버 메세 2024'의 LS일렉트릭 부스에서 'Sightmachine 데이터플랫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았다.

25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현지시간) 하노버 메세를 방문해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경험했다.

구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LS일렉트릭의 부스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에서 에너지 산업 분야의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구 회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다양한 미래지향적 신기술을 선보이며 새로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점이 인상 깊다”며 “AI와 탄소중립에 따른 전기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LS 또한 고도의 전기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은 회장은 AI 시대에 대비해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아 AI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LS의 미래 혁신 기술을 창조하겠다고 강조했다. 3월에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도 배·전·반(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생태계 변화와 관련해 미래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하노버 메세’는 도이치 메세가 매년 주최하는 산업기술박람회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3대 첨단기술 전시회 중 하나다. 22일부터 26일까지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대주제로 △AI 및 머신러닝 △인더스트리4.0 및 매뉴팩처링X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산 △산업용 에너지 △수소 및 연료전지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기술의 미래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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