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전문인재 육성"…벤처기업협회, 7개 대학과 채용연계 사업 협력

입력 2024-04-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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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SW전문인력 채용연계 지원

▲벤처기업협회 CI. (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

벤처기업협회는 광운대·순천향대·숭실대·원광대·인하대·제주대·한국외국어대와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SW·콘텐츠 분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아카데미 사업)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카데미 사업은 지난해부터 교육부의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의 세부분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형 소프트웨어(SW)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채용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회와 각 대학은 우수한 SW 전문인재를 양성 및 실질적 채용연계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한다. 아울러 사업 참여 학생과 기업 간 정보 교류와 채용연계 기회 제공 등을 통해 교류 협력을 확대한다.

협약은 △벤처기업 온라인 채용관 운영 △SW기술 멘토단 운영 △기업 방문 행사 및 간담회 운영 △SW인재채용 박람회 및 채용설명회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회는 올해 총 7개 대학에서 325명의 SW인력을 배출해 중소벤처기업 채용연계를 지원한다. 벤처기업협회와 협약을 체결한 각 대학의 사업단은 목표에 따라 교육운영 전략을 세워 인재양성에 힘쓴다.

광운대학교는 전문 실무능력 및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해 지능형 백엔드 인재를 양성한다. 아울러 기업 현직자 중심의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해 취업 활성화를 유도한다.

원광대학교는 산업에서 가장 요구가 높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야에 특화된 자바 풀스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을 도입해 참여학생에게 풀스택 개발자 심화과정 학위를 수여할 계획이다.

숭실대학교는 창의적이고 실무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현장 중심의 SW인력을 양성한다. 기업과 협업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 산업계 요구에 맞춘 전문지식 강화를 위한 과정을 운영한다.

인하대학교는 검증된 SW인력 양성을 위해 문제 해결 능력과 실무중심으로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인하 프로그래밍 능력 인증제(i-PAC)를 통해 고급 프로그래밍 기술을 보유한 개발자로 양성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제주대학교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에 참여했다. 두 대학은 AI 활용과 글로벌 교육기반을 강화하고 SW/AI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교과목을 상호 연계 수행하여 인재를 양성한다.

순천향대학교는 2024년 유일하게 신규 선정된 대학이다. 벤처·스타트업의 웰라이프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SW융복합 인재를 양성한다. 충청지역 기업에 전문인력을 연계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협약 대학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벤처·스타트업에 채용을 연계해 SW개발자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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