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일본 AIㆍ양자컴퓨팅 결합 시스템 구축 지원

입력 2024-04-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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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양자컴퓨팅 이니셔티브에 협력
AI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제공

▲엔비디아 로고가 표시된 스마트폰 화면이 컴퓨터 마더보드 위에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국책 연구소가 연구자와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기능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해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협력한다고 닛케이아시아가 21일 보도했다.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는 국가 양자컴퓨팅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ABCI-Q’라고 하는 양자-AI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미 ABCI-Q에 그래픽처리장치(GPU)용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도 제공할 예정인 것이다.

이 시스템은 이르면 2025 회계연도부터 유료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구소는 약물 연구 및 물류 최적화와 같은 응용 분야를 구상하고 있다. 가령 물류회사는 적재량을 최대화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경로를 도출해낼 수 있다.

엔비디아는 독일과 영국의 연구소와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소프트웨어 영역까지 광범위한 협업은 드물다고 닛케이는 강조했다.

아울러 연구소는 이 시스템을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양자 컴퓨팅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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