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X재단, 탄소 중립과 대·중·소 기업 상생 위한 '리월드포럼 2024' 개최

입력 2024-04-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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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월드포럼 2024 포스터. (사진제공=SDX재단)

SDX재단이 주최하는 리월드포럼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실현 전략과 대·중·소 기업 탄소 중립 상생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이달 24일 열리는 이번 포럼은 RE100이 점점 다가오는 현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부족한 우리나라 기업들에 현실적인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SDX재단은 이번 포럼이 전과정평가(LCA)로 인한 무역장벽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디지털솔루션을 엿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조연설은 현재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유연철 전 외교부 기후대사가 ‘기후위기 대응의 세계적 흐름과 우리나라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기조연설자로는 BCG싱가포르 시니어 파트너인 최정규 상임 대표가 탄소 감축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이 어떠한 대·중·소 기업 상생 방안을 시행하고 있는지 발표한다.

기조연설 후 발제는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 소장이 ‘환경-통상 연계 흐름 속 기업의 대응방안과 도전적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백승택 LS일렉트릭 전력그리드영업팀 팀장이 ’탄소 중립을 위한 국내 RE100 달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소개한다.

오찬 이후 진행될 오후 세션은 탄소 중립 대·중·소 기업 상생 방안 및 자발적 탄소 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형원준 S&I 코퍼레이션 대표가 ‘대·중·소 기업들의 오픈이노베이션에 의한 상생 탄소 저감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서영환 미라콤아이앤씨 상무가 제조 현장의 LCA 기반 스코프 1, 2, 3 탄소량 관리 프로세스 솔루션과 실제 탄소 배출량 산출 솔루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은 유제철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 회장이 ’자발적 탄소 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 환경부 차관이었던 유 회장은 시장 친화적인 탄소 감축 생태계 조성이 왜 필요하지, 글로벌 자발적 탄소 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강명구 누빅스 부대표가 ’로이드 인증 디지털 LCA 솔루션 및 데이터 호환 플랫폼‘에 대해 발표하고, 김준범 탄소감축인증센터 센터장은 2월 발표했던 ’코스피 100대 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탄소집약도 및 기후성과평가 사례’를 기반으로 기후성과평가인증이 공급사의 탄소 중립 관련 활동 및 배출량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로 어떻게 활용 가능한지 소개한다.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리월드포럼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해 지속가능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경영전략의 방향성과 방법론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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