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美 최대 온라인 유통채널 아마존 브랜드관 오픈

입력 2024-04-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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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 50억 원 매출 달성 목표

▲동성제약 로고 (사진제공=동성제약)

동성제약이 미국 최대 온라인 유통채널인 아마존(AMAZON)에 ‘동성제약 브랜드관’을 5월 공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아마존 전문 컨설팅 업체 오디너리크파트너스와 손잡고, 아마존을 필두로 북미 수출을 확장해 향후 3년 내 50억 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동성제약 브랜드관에서는 비건 새치 염색약 ‘허브’와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 같은 헤어 제품과 건강기능식품 ‘DS바이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7년 미국 아마존에 처음 출시한 비건 새치 염색약 ‘허브’의 경우, 민감한 두피를 지닌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았다.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며 판매량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연 8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유명 매거진 ‘엘르(ELLE)’,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등에 소개되기도 하며 유명 뷰티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외에도 수염 염색에 니즈를 갖고 있는 미국 소비자를 겨냥해 ‘허브 포맨’ 수염 염색약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67년 전통의 노하우로 만들어진 건강기능식품 ‘DS바이오’ 5종 (△이지드롭 유산균 △미인이 먹는 비타민C △츄어블 비타민D3+K2 4,000IU △ 츄어블 비타민D3+K2 400IU △다이어트 시너지컷)도 판매할 계획이다.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은 키치하고 하이틴스러운 컨셉을 기반으로 미국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펼치며, MZ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푸딩 제형이 유니크하고, 3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헤어 컬러로 브랜드 인지도를 증대시키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아마존 내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철저히 현지화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2017년부터 미국, 캐나다 아마존 사업을 운영해왔으나 플랫폼에 대한 이해도와 인사이트 미비로 현지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당 경험을 발판 삼아 기존의 애로사항을 보완해 플래그십 기반 브랜딩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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