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 국내 개시

입력 2024-04-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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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최초 적용
향후 국내 출시 모든 GM 신차에 제공 예정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커넥티비티 시스템 온스타(OnStar)의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다.

GM 한국사업장은 온스타 서비스를 쉐보레, 캐딜락, GMC 등 향후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GM의 신차 고객들을 위해 단계적으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온스타 서비스는 8일부터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최초로 적용됐다.

온스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560만 명이 넘는 유료 회원을 보유한 GM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온스타 서비스 이용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원격 제어부터 차량 상태 정보, 차량 진단 기능 등을 경험할 수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온스타의 다양한 서비스 중 국내 고객이 선호할 기능을 지속해서 도입해 업계 최고 수준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 모바일 앱 화면.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먼저 온스타는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차량 원격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모바일 앱에 로그인 후 홈 화면에서 시동 버튼을 누르면 원격으로 켜고 끌 수 있다. 차량 도어 잠금 및 해제, 경적, 비상등 등도 앱에서 제어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든지 차량 최신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차량 마일리지 정보와 타이어 공기압, 유량, 엔진 오일 수명, 연비 등 항목의 세부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교환과 점검, 수리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는 이용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엔진과 변속기, 에어백, 온스타 서비스, 배출가스 시스템 등 차량의 주요 부품의 상태도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앱으로 진단할 수 있다.

특히 국내에는 GM 글로벌 시장 최초로 디지털 활성화 기능이 도입된다. 차량과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고안된 해당 기능은 기존 서비스 가입 절차를 디지털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상담사의 도움 없이도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온스타에 직접 가입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는 온스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GM이 주도해 온 자동차 커넥티비티 서비스 결정체”라며 “고객에게 국내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자동차 커넥티비티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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