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인텔, AI 반도체 ‘가우디3’ 공개에도 2.95% 하락

입력 2024-04-11 08:37수정 2024-04-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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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자체 AI 반도체 MTIA 2세대 배포에 0.57% 상승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인텔 비전 2024’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텔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이 두드러졌던 종목은 인텔, 메타, 테슬라, 알파인이뮨사이언시스 등이다.

인텔은 자체 개발한 최신 인공지능(AI) 반도체 ‘가우디3’를 전일 공개했음에도 주가가 2.95%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이전 버전의 가우디가 인텔이 기대했던 시장 점유율 증가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새 가우디 모델은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아성을 넘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최신 칩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엄청난 성공으로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시장가치가 2조 달러가 넘었다.

메타는 엔비디아 등 외부 회사의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AI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날 자체 MTIA 2세대 칩을 배포했고, 주가가 0.57% 상승했다.

테슬라는 투자회사 2곳에서 잇따라 올해 판매량이 작년보다 감소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주가가 2.89% 하락했다.

신장질환 면역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알파인이뮨사이언시스는 이날 버텍스파마슈티컬이 49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20.80% 폭등했다. 버텍스파마슈티컬의 주가는 1.71% 하락했다. 버텍스파마슈티컬이 알파인이뮨사이언시스에 주당 65달러를 지불할 예정으로 이는 알파인의 전날 종가인 38.94달러보다 67% 더 높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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