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채권시장 약세 예상…미국, 경제지표 예상치 상회

입력 2024-04-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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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교보증권에 따르면 전날 미국 채권시장은 약세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위원의 비둘기파적 발언에도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금리는 상승했다.

오스탄 굴스비 위원은 연준이 제약적 정책을 오래 유지할 때 생길 여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3월 고용추세지수는 전월 대비 상승하고, 뉴욕 연방준비은행 3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였다.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미국채 약세 영향과 외국인 매도세를 반영하며 금리는 상승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만9000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 선물을 1700계약 순매도했다.

전날 크레딧 채권시장은 강세였다. 개별 기업 이슈로는 롯데쇼핑(AA-)이 2500억 원 자금을 모집하는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1조9000억 원 수요가 모집되며 언더 발행을 기록했다.

이날은 최근 글로벌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대외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3 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경계감이 유지되며 대내 금리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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