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마지막 개그맨, 모바일 쇼핑 간판 쇼호스트로 우뚝” [미니 인터뷰]

입력 2024-04-08 18:00수정 2024-04-08 18:1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양주영 신세계라이브쇼핑 모바일 쇼핑호스트

신세계라이브쇼핑 2기 공채 쇼호스트 겸 개그맨
말·연기에 강점…게임 캐릭터 분장까지 ‘열정’
갤럭시S24 사전 예약 방송서 7억원 판매고 성과
“뷰티 상품도 도전하고 싶다…염경환처럼 톱 쇼호스트 꿈”

▲양주영 신세계라이브쇼핑 쇼핑호스트가 2일 서울시 성동구 신세계라이브쇼핑 본사에서 자신의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라이브쇼핑)

“코미디빅리그(코빅) 신인 개그맨이자 마지막 개그맨, 현재 신세계라이브쇼핑 쇼핑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양주영입니다”

2일 서울시 성동구 신세계라이브쇼핑 본사에서 만난 양주영 쇼핑호스트(쇼호스트)는 본인 자신을 이같이 소개했다. 양 쇼호스트는 2021년 신세계라이브쇼핑 2기 공채 쇼호스트이자 2023년 tvN 코미디빅리그(코빅)로 데뷔한 개그맨이다. 하지만 데뷔하자마자 코빅이 휴지기에 들어가면서 현재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전문으로 하는 쇼호스트 업무에 전념하고 있다.

양 쇼호스트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의 TV홈쇼핑과 다르게 실시간으로 댓글이 올라오면서 소통을 많이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고객 질문에 대해 바로바로 대응하거나 방송 중에 재미 요소를 만들어야하는 경우가 많다. 방송은 현재 한주에 1~2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개그맨과 쇼호스트가 진행과 연기, 재미라는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개그맨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에도 쇼호스트로 활동하며 재치, 순발력, 유머 감각을 키웠다.

양 쇼호스트는 “개그맨들은 각자 자기만의 특화 분야가 있다"면서 "연기를 잘하거나, 말과 진행을 잘하거나 혹은 아이디어가 좋은 개그맨이 있는데, 저는 진행을 하면서 연기를 하는 쪽에 특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모바일 라이브쇼핑은 유쾌하면서 재밌게 방송할 수 있어서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쇼호스트로서 개그맨의 재치나 유머 코드를 활용했고, 쇼호스트를 하며 배웠던 순발력, 애드리브를 개그에서도 활용하게 됐다”고 했다.

▲양주영 신세계라이브쇼핑 쇼핑호스트가 갓 오브 워 게임 캐릭터로 분장한 모습. (사진제공=신세계라이브쇼핑)

개그맨이라는 그의 특징은 성과로 이어졌다. 양 쇼호스트는 올해 1월 갤럭시S24 사전 예약 방송에서 7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분장과 연기에 강점을 가진 그는 모바일 라이브쇼핑에서 이를 적극 활용 중이다. 배우 이경영 씨를 따라하거나 게임 기기 판매 방송일 경우 개임 캐릭터 분장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개그맨 준비하면서 짰던 코너나 개그를 모바일 라이브 할 때 가져와서 활용한 적도 많고, 이경영 배우 분장을 하고 나와서 성대모사하며 쇼핑 라이브를 진행했던 적도 있다”며 “플레이스테이션5 판매 방송을 진행했을 때는 '갓 오브 워(God of War)' 게임 캐릭터로 분장을 해서 플레이스테이션 본사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면서 웃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에 따르면 양 쇼호스트는 가전 제품을 전문으로 한다. 그중 사진 카메라 기기 판매 전문가로 꼽힌다. 니콘, 캐논, 소니, 후지 카메라 판매 방송을 모두 진행할 정도다.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학사를 졸업한 그는 대학시절 활동했던 영상 동아리, 사진 동아리의 경험을 방송에 적극 활용 중이다.

양 쇼호스트는 “처음에는 식품, 패션, 가전, 가구 등 상품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했는데, 지금은 가전 방송, 특히 카메라 판매 방송을 많이 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실제 경험자 입장에서 상품을 설명하는 식으로 방송에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양주영 신세계라이브쇼핑 쇼핑호스트가 2일 서울시 성동구 신세계라이브쇼핑 본사에서 자신의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라이브쇼핑)

양 쇼호스트는 가전에 이어 현재 여행 상품 판매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여행상품 외에도 뷰티 상품 등으로 모바일 라이브 방송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싶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이와 동시에 신세계라이브쇼핑의 '톱 쇼호스트'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양 쇼호스트는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은 영역인 뷰티 상품 판매 방송에 도전해보고 싶다”면서 “현재 신세계라이브쇼핑 쇼호스트 선배들 중 염경환 선배처럼 톱 쇼호스트가 되는 게 꿈”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에 따르면 모바일 라이브 방송 주문 비중은 2018년 11%에서 2023년 약 45%까지 신장했다. 특히 모바일라이브 방송 당 평균 순주문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103% 신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