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브랜드 대단지"…광주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견본주택 북적북적

입력 2024-04-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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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단지 조형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과 한화 건설부문이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일원에 공급하는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견본주택이 많은 인파가 몰렸다. 8년 만에 광주시에 공급되는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란 점이 수요자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5일 문을 연 견본주택은 개관 전부터 수요자의 대기 줄이 길게 형성됐다.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은 물론이고 젊은 신혼부부, 중장년층 등 다양한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견본주택 내부 유니트 입구마다 방문객들로 북적였고 상담 창구도 내부 설계, 청약 조건 등을 살피는 고객으로 붐볐다.

분양관계자는 "상품과 일정 등에 관한 문의 전화가 꾸준히 이어지는 등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다"며 "희소성 높은 3000가구 이상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데다 우수한 입지, 다양한 특화설계 덕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견본주택을 찾은 김 모 씨는 "광주에서 신축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며 "교육, 교통, 문화시설 등이 모두 갖춰져 있는 입지는 물론이고 설계도 마음에 들어 청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총 3개 단지로 지하 3층~최고 29층 37개 동 전용 59~109㎡ 총 32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1192가구다.

단지는 호남고속도로로 직결되는 서광주 IC와 국도 1호선(북문대로) 등과 인접했고 제2순환로, 하서로, 서강로 등을 통해 광주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경양초와 운암중이 있고 금호중앙중, 금호고, 금호중앙여고도 가깝다. 운암도서관과 운암동 학원가도 인근이다.

아울러 지 전면에는 활성화된 근린 상권이 조성돼 있어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마트 광주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운암한국병원, 광주현대병원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광주첨단 2지구, 본촌일반산업단지, 기아 광주공장 등 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 여건도 뛰어나다.

또 전체 동 기단부 4개 층은 세라믹 타일로 마감하고 단지 일부에는 랜드마크형 옥상 조형물이 조성된다. 측벽 디자인을 조명형으로 만드는 동도 있다.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약 5만2000㎡ 면적 조경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수변 공간 등이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전 타석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GX 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고 가구별 전용 창고도 제공한다. 단지 내 북카페에는 교보문고에서 큐레이션한 인기도서와 스테디셀러가 채워질 예정이다.

청약 문턱도 낮은 편이다. 광주·전남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광주 250만원, 전남 200만원)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와 가구원도 청약할 수 있고 재당첨제한도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15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단지 23일, 3단지 24일, 1단지 25일이다. 단지별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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