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용 모니터 풀라인업 선봬"…LG전자, B2B 의료기기 사업 가속화

입력 2024-04-04 10:00수정 2024-04-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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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진단용 모니터 출시
의료용 모니터 13종 라인업

▲유방 판독에 특화된 진단용 모니터 신제품 21HQ613D (자료제공=LG전자)

LG전자가 맘모그래피(유방 촬영 영상) 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하고 기업간거래(B2B) 의료기기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진단용 모니터(21HQ613D)는 21형 디스플레이에 5메가픽셀(MP) 고해상도로 유방의 미세 종양 및 석회화 판독에 특화된 제품이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글로벌 맘모그래피 모니터 시장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퍼시스턴스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유방조영술 시장은 2023년 23억 달러에서 연평균 11.6% 성장해 2033년에 6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제품은 밝기와 명암비가 뛰어나 의사의 정확한 판독을 돕는다. 병변 부위를 부각하는 ‘포커스 뷰 모드’와 현미경으로 보는 것처럼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병리학 모드’ 등 영상모드를 제공한다. 모니터를 회전하면 화면 콘텐츠를 모니터 회전 방향에 맞게 자동 조정하는 양방향 오토 피벗도 지원한다.

별도의 장치 없이 모니터 우측 하단의 ‘캘리브레이션 센서’를 통해 사용 시간에 관계없이 일관된 색상과 밝기를 유지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FDA Class 2’ 성능 인증도 받았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방사선 영상 판독에 주로 활용되는 3MP 제품, 화면 분할 기능을 갖춰 여러 사진을 동시에 진단 가능한 8·12MP 제품 등 진단용 모니터 주요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됐다. 진단용(5종), 수술용(5종), 임상용(3종) 모니터 등 LG전자가 현재 운영 중인 전체 의료용 모니터는 총 13종에 이른다.

LG전자는 의료용 모니터 라인업을 앞세워 대형 의료기관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모니터 제품을 한꺼번에 공급하는 ‘턴키 수주’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맘모그래피용 모니터 신제품을 비롯해 압도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기반한 다양한 의료용 모니터 라인업을 앞세워 B2B 의료기기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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