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노래로만 1조 넘게 벌었다…‘억만장자’ 대열 합류

입력 2024-04-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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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AFP/연합뉴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미 경제지 포브스가 집계한 억만장자(Billionaires) 대열에 합류했다.

포브스는 2일(현지시간) ‘2024년 새 억만장자들’(New Billionaires 2024)이라는 제목의 명단을 공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 세계의 억만장자는 2781명으로, 이들의 재산을 모두 합치면 14조2000억 달러(약 1경9212조6000억 원)에 달한다.

새롭게 명단에 포함된 사람은 지난해 150명에서 올해 265명으로 크게 늘었는데, 스위프트도 올해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억만장자 대열에 새로 합류한 부자 중 스위프트가 가장 유명한 인물”이라며 “스위프트의 기록적인 에라스 투어(Eras Tour) 공연은 매출 10억 달러(약 1조3530억 원)를 돌파했다”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스위프트가 오로지 노래와 공연만으로 10억 달러가 넘는 부를 축적한 최초의 음악인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이를 포함해 부동산, 음반·음원 판매 수입 등을 바탕으로 약 11억 달러(약 1조4883억 원)의 재산을 축적했다”고 덧붙였다.

또 AFP통신은 스위프트가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의 베벌리힐스, 내슈빌, 로드아일랜드의 해안 저택 등에 집을 소유하는 등 상당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위프트는 19일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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