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72조’…전년 대비 7.9% 증가

입력 2024-04-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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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 통계 요약.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한 72조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발전소 건설 등의 영향으로 22조300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30.5% 증가했다. 민간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49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산업 설비, 조경 포함) 계약액은 발전소 건설 등 산업설비 공사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한 22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건축 계약액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0.5% 증가한 49조1000억 원을 기록하였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은 31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

51∼100위는 4조9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35.8% 늘었다. 101∼300위는 6조4000억 원으로 4.6%, 301∼1000위는 5조1000억 원으로 12.8% 감소했다. 그 외 기업의 경우 10.6% 줄어든 24조 원이었다.

현장 소재지 기준으로 보면 수도권은 34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8.6%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38조 원으로 7.3% 늘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43조5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28조5000억 원으로 2.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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