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부분 황사…중부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4-03-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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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골고원발 황사가 닥치면서 올 봄 최악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인 29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일요일인 3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날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추가로 발원해 남동쪽으로 이동한 데 따른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 사이 전라권내륙과 경북권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남부내륙에 위치한 공항에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새벽까지 전남 남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서·대전·세종·충남·광주·전북·부산·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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