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리아·레바논 공격으로 42명 사망…헤즈볼라와의 교전 격화

입력 2024-03-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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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36명·헤즈볼라 대원 6명
로이터 “최근 몇 달 새 가장 강력한 공격”

▲지난해 11월 4일 레바논 남부에 있는 아이타 알샤브 외곽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아이타 알샤브(레바논)/A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29일 시리아와 레바논 등 인접 국가의 친이란 무장 세력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이로 인해 시리아 군인과 레바논 헤즈볼라 대원 42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날 새벽 시리아 북부 알레포와 이들리브지역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민간인과 군인 등 다수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레바논 남부 이스라엘 접경지에 근거하는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 역시 시리아 알레포 국제공항 근처에 있는 훈련시설 등에 낙하한 미사일로 대원 3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36명의 시리아군 병사와 6명의 헤즈볼라 대원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친이란 세력에 대한 가장 강력한 공격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짚었다.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은 격화되는 양상이다. 이스라엘군은 27일에도 헤즈볼라의 거점인 레바논 남부를 공습해 최소 16명이 사망했다. 헤즈볼라도 보복으로 수십 발의 로켓포를 발사했다.

또 이스라엘군은 27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와의 전투 시작을 계기로 중단했던 공군 훈련을 약 5개월 만에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북부 및 기타 지역에서의 전투를 위한 공군의 준비”라고 밝혔다. 헤즈볼라와의 전투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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