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베트남 법인 설립…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적극 공략

입력 2024-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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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래산업)

미래산업은 글로벌 고객사 대응을 위한 중국 소주(Suzhou) 법인에 이어 동남아 시장 선점을 통한 고객다변화와 신규 고객의 추가 확보를 위해 베트남 박닌(Bac Ninh)에 신규법인을 설립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산업은 반도체 시장의 주요 파운드리 업체들의 투자처로 베트남이 주목됨에 따라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사들과의 유리한 접근성과 풍부한 인적 자원 및 하이테크 공급망을 갖춘 박닌에 법인을 설립했다. 26일 현지 법인 개소식을 고객사 및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4년 현재 메모리 분야는 5G 시장 확대, 메모리반도체(NAND) 양산 및 동적 기억장치(D램) 생산 활성화, 그리고 국내 고대역폭 메모리(HBM) 및 DDR5 메모리의 양산 확대 등을 통해 관련 시장의 회복 및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주력제품인 반도체 검사장비(Test Handler)인 M500HT, MB8i, MB10SM과 최근 신규 개발을 완료한 MH5 등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통해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산업은 현지 고객사인 암코와 베트남진출 국내기업인 H사, S사의 반도체 후공정 생산설비 확충에 적극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기존 납품된 제품들에 대한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신규 거래처 추가 확보를 통한 고객 다변화를 박닌 신규법인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자사는 지속성장을 위해 내부조직을 재정비하고, 꾸준한 R&D와 영업력 확대를 통해 신뢰받는 반도체 장비기업으로의 지속성장을 추진 중이다”며 “2024년 매출증대 및 영업이익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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