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169억…전병극ㆍ장미란 차관 각각 16억ㆍ9억 [재산공개]

입력 2024-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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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의 재산이 지난해 말 기준 약 16억 원으로 조사됐다. 장미란 제2차관은 약 9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유인촌 장관의 재산은 1월에 이미 공개됐는데, 약 169억 원이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로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전 차관은 경기도 고양시에 본인 명의 아파트(6억2000만 원)가 있다. 2021년식 GV70 차량을 보유 중이다.

전 차관은 본인과 배우자를 합해 총 3억6000만 원의 예금을 보유 중이다. 전 차관의 배우자는 대구 달성군에 토지(3억1000만 원)와 전북 완주군에 아파트(2억9000만 원) 등을 보유 중이다. 전 차관은 배우자와 장남, 차녀 등의 재산을 합해 총 16억8000만 원을 신고했다.

장 차관은 강원도 평창군과 횡성군에 토지(1억4000만 원)를 보유 중이다. 강원도 원주시에 본인 명의로 된 건물이 있는데, 1억8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본인 소유 아파트는 없고, 현재 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에 전세(7억2000만 원)로 거주 중이다.

장 차관은 2021년식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소유하고 있다. 예금은 총 1억5000만 원이다. 총 재산은 약 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1000만 원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취임한 유인촌 장관의 재산은 이미 1월에 공개된 바 있다. 유 장관은 자신과 배우자 재산으로 총 169억 원을 신고했다.

유 장관은 자신 명의로 28억7000만 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와 3300만 원 상당의 경기도 여주시 임야를 보유했다.

유 장관은 약 11억8000만 원의 상장주식을 비롯해 국·공채 등 증권 34억9000만 원을 함께 신고했다. 예금 14억5000만 원과 용평리조트 콘도 회원권(9700만 원)도 갖고 있다. 건물임대 채무는 7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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