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지만 한낮 최고 19도 ‘포근’…큰 일교차 유의

입력 2024-03-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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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춘분(春分)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 성동구 청계천 하동매실거리에 매화가 활짝 피어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수요일인 27일인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한낮 기온이 최고 19도까지 올라가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해상(북부·서부앞바다 제외)은 이날 아침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20도의 분포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2~7도, 최고기온 11~16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0~7도, 낮 최고 기온은 13~19도 사이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2도 △대전 4도 △대구 4도 △전주 6도 △광주 5도 △부산 6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4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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