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수원점, 29일 ‘무신사 스탠다드’ 품는다

▲롯데몰 수원점에 29일 오픈할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롯데몰 수원점에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29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2017년 론칭한 패션 자체브랜드(PB)로 유행을 타지 않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2021년 홍대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지역에서 총 6개의 오프라인 로드샵을 운영하며 1030세대를 대표하는 ‘쇼핑 성지’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29일 롯데몰 수원점 2층에 약 1045㎡(약 315평) 규모로 선보이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유통사 입점 첫 사례이자, 경기도 최초 매장으로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수원은 다수의 대학교와 기업들이 위치해 대표적인 젊은 상권으로 꼽히는 만큼 무신사 스탠다드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몰 수원점의 1030세대 고객 구성비는 롯데백화점 전 점 평균 대비 약 10%P 높게 나타났다.

새 점포에는 ‘라이브 피팅룸’을 설치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 전면에는 초대형 스크린과 오프라인 매장의 시그니처 향인 ‘미스틱 우드’를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만의 브랜드 감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무신사 스탠다드를 대표하는 슬랙스, 블레이저 등의 오피스 캐주얼 의류 뿐 아니라, 인기 패션 유튜버 ‘핏 더 사이즈’와 협업한 ‘시티 레저 컬렉션’ 등 다양한 남성 및 여성 패션 상품들을 판매한다.

31일까지는 오픈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무신사 스탠다드 양말을 증정하고, 구매금액에 따라 미스틱 우드 향을 활용한 사은품 및 롯데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또 무신사 애플리케이션(앱) 회원에게는 행사 기간 중 전 상품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롯데몰 수원점은 28일 1층과 3층의 있는 뷰티 및 컨템포러리 매장도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다. 수원시 최초의 ‘바이레도’ 매장을 비롯해 총 5개의 뷰티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A.P.C’, ‘띠어리’, ‘톰그레이 하운드’ 등 8개의 신규 브랜드를 포함해 총 24개의 컨템포러리 매장도 재단장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