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
크리스에프앤씨는 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늘 25일부터 9월 24일 까지다.
회사는 지난해 7월에도 5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회사는 2년 연속 자사주 취득은 물론 매년 꾸준한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파리게이츠, 핑, 팬텀, 마스터바니에디션, 세인트앤드류스 등 5개 브랜드를 앞세운 골프웨어 전문기업이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인 ‘하이드로겐’을 론칭하며 아웃도어 시장에도 진출했다. 올 하반기에는 유럽3대 스포츠브랜드이자 스위스 1위 아웃도어 ‘마무트’를 국내 시장에 진출시키는 등 토탈스포츠웨어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대세배우 전종서를 앞세워 첫 제품을 선보인 하이드로겐을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마무트 등 수년 동안 물밑 작업해온 아웃도어 브랜드들을 연이어 런칭할 계획”이라며 “ 회사의 성장과 함께 주주들을 위한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도 지속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