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육지원 관계부처 TF 구성, 대학ㆍ지역별 추진상황 점검

입력 2024-03-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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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교육여건 개선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국립-사립대 지원방안 논의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한 20일 경기도 수원 장안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모습. (뉴시스)
정부가 22일부터 ‘의대교육지원 관계부처 TF’를 구성·운영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시 의대별 배정 인원을 발표함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안정적인 의대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는 한덕수 국무총리 지시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가 참여하는 관계부처 TF는 이날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차 회의를 했다.

회의에서는 현재 대학별, 지역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이날 열리는 사회부총리 주재 의대 운영대학 총장 간담회를 통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대학별 세부 수요조사 시행을 알리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대학별 교육여건 개선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국립대의 경우 올해 내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사항과 연차별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추후 검토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사립대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자금 융자와 기채 등 소요를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TF를 통해 향후 주기적으로 대학별, 지역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범정부적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2025학년도부터 안정적인 의대 교육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간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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