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민생활 밀접 사업 자금 배정 강화 방침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1일 "이달 중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자금 배정을 강화해 신속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정부는 국민 체감경기 회복을 위해 상반기 신속 집행목표인 388조6000억 원 달성을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재정 등의 집행 규모는 121조3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19조8000억 원 확대됐다.
그는 "주택‧전력기금 등 민생과 밀접한 대규모 기금의 집행현황을 점검한 결과 상반기 목표 대비 원활한 집행을 보여주고 있으며 남은 기간에도 신속하게 집행해 국민들이 경기 회복을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전력기금 지원 사업은 신혼부부 및 출산가구 대상 주택구입‧전세자금 융자 지원, 신재생에너지보급지원, 농어촌전기공급 지원 등이다.
김 차관은 또 "민생안정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도 중요한 상황”이라며 바이오‧의료기술개발 등 연구개발(R&D) 분야에 대해서도 상반기 중 신속하게 집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