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외국인 매출 ‘역대 최대’ 기록

입력 2024-03-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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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외국인 매출 총 175억 원…전년 대비 166%↑

▲갤러리아백화점 서울 압구정 명품관의 1~2월 외국인 매출이 175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백화점 서울 압구정 명품관의 외국인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갤러리아는 ‘외국인 VIP 확대’와 젊은 층 중심의 ‘고객층 다변화’를 올해 주요 전략으로 삼고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1일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서울 명품관의 1, 2월 외국인 매출은 각각 100억 원, 7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6% 신장했다. 2월 연간 누계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이다.

명품관은 과거 외국인 매출 비중이 15%에 달했으나,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국내 관광 수요가 줄면서 1%까지 떨어졌다. 이후 엔데믹과 함께 외국인 고객 마케팅 강화로 올해는 10% 이상까지 매출 비중이 회복됐다.

갤러리아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외국인 대상 마케팅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명품관은 신규 외국인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이벤트와 인근 압구정 상권과 연계한 제휴 혜택 등 외국인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매출과 더불어 VIP 고객 매출 비중도 늘면서 지난해보다 명품관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명품관 1~2월 VIP 고객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 신장했다. 갤러리아는 올해 연간 1억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THE PSR’이라는 VVIP 서비스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했다.

명품 콘텐츠 강화에도 나선다. 최고의 시계로 인정받는 ‘파텍필립’이 기존 매장 대비 2배로 면적을 넓혀 6월 오픈할 예정이다. 또 명품관 이스트 지하 1층 유휴 공간을 영업 공간으로 변경해 명품시계 공간을 확대했다.

명품관 ‘맛집 로드’로 불리는 식품관 고메이494도 새 단장에 나선다. 다음달부터 10개 브랜드가 차례로 문을 열 계획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층 다변화도 꾀한다. 지난해 5월 한화갤러리아는 명품관 인근에 900억 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매입했다. 올해 1월에도 주변 건물(청담동 78-5)을 225억 원에 추가로 사들였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20, 30대 젊은 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화 공간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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