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 걱정 않는 나라 되도록 최선"
한덕수 총리는 이날 돌잔치가 열린 백곡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김율양에게 직접 모자와 선물을 증정했다.
한 총리는 "김율 양과 같이 아기가 3년 만에 태어난 면이 네 군데 있다고 들었다"며 "김율 양의 돌을 축하하기 위해 마을이 모두 한마음이 돼서 행사를 연다고 해서 저도 꼭 참석하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면에서 더 많은 지역에서 아기들의 울음소리가 더 많이 울릴 수 있도록, 들을 수 있도록, 정부로서도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또 "어린이를 많이 대한민국이 낳게 하기 위해서는 한두 가지 정책으로 되지 않는다는 잘 알고 있고 종합적 정책 하기 위해서 최근 정부에서는 대통령 밑에 있는 저출산고령화위원회를 전면적으로 개편했다"고 소개했다.
정부는 앞서 저출산위 위원장에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임명하고 직급도 비상근에서 상근 근무로 바꿨다. 저출산위 인원도 2배 늘렸다.
한 총리는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정말 대한민국 국민이 어디서 살더라도 항상 일자리가 충분히 있고 교육 여건도 좋고 주택 큰 걱정 없이 살 수가 있는, 의료 서비스도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균형 있게 발전하고, 그게 또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의료개혁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부부들이 애를 기르면서 경력 단절하지 않고 일 할 수 있도록 보육 시스템 같은 것도 국가가 책임을 지고 지역이 균형발전을 해서 큰 도시 나가지 않아도 교육적인 이런 것들을 다 지역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