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세계 물의 날’ 맞아 하천 정화 활동 펼쳐

입력 2024-03-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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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성내천 일대 플로깅·생태교란 외래식물 제거

▲롯데마트와 슈퍼 샤롯데봉사단이 성내천 주변 플로깅 활동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와 슈퍼는 19일 송파구 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해 성내천 하천 정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롯데마트와 슈퍼 본사가 있는 서울 송파구 내 성내천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물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50여명과 송파구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50여명, 지역 공공기관 임직원 20여명 등 총 12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내 1교부터 청룡 2교까지 약 6km 구간의 성내천 둘레길을 돌며 다양한 생태 보전 활동을 펼쳤다.

올해 샤롯데봉사단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더불어 송파구 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해 생태 교란 외래 식물 제거 활동도 진행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행사로 약 400kg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약 1톤(t)가량의 유해 외래식물을 제거했다. 이를 통해 성내천 주변 환경 개선은 물론, 하천 일대의 생물 다양성 확보와 생태 복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하천 정화 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해 3월에는 롯데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400여명이 전국 22개 하천에서 ‘지역 하천 플로깅’을 진행하며 총 800kg 그램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지난해 6월에는 ‘2023 리얼스(RE:EARTH) 프루깅’ 행사를 개최,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 그리고 일반 시민들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해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올해 물의 날 행사는 롯데마트, 슈퍼 임직원뿐만 아니라 본사가 위치한 송파구의 하천 관리를 주관하는 송파구시설관리공단과 함께 협업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주변 생태 환경의 보전을 위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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