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몽골과 ICT 인재 양성 맞손…에스토니아와 디지털 협력 논의도

입력 2024-03-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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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열 정부 R&D 혁신방안 및 글로벌 R&D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츠랄 니암 오소르(Uchral Nyam-Osor) 몽골 디지털개발통신부 장관과 만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몽골 측 요청으로 추진된 이번 ICT MOU는 5G, 인공지능, 정보보호 및 사이버 보안 등을 우선 협력 분야로 정하고 상호 관심 사항 논의를 위한 고위급 관료 회의를 진행, MOU 세부 이행을 위한 공동작업반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채택해 최종 합의했다. 다양한 ICT 신기술 분야에서 디지털 인력 양성 및 교류 활성화 방안도 추가로 논의됐다.

몽골은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청년층 비중이 높은 신흥 개발국인 반면, 과학기술·ICT 인프라가 열악해 향후 한-몽골간 광물자원, 기후변화 등 분야 공동연구나 ICT 기업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이 기대되는 국가다.

이 장관은 이어서 세계 최초로 전자선거를 시행하는 등 정부와 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한 발 앞서 디지털화하고 있고, 2023년 OECD 디지털 정부 평가 6위(한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에스토니아의 티트 리살로(Tiit Riisalo) 경제정보통신부 장관과 면담을 개최했다.

이 장관은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 관련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디지털 공동번영사회의 가치와 원칙에 관한 헌장으로 지난해 9월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소개했다. 스토니아측에 OECD 등 국제사회에서 주요 디지털 쟁점과 디지털 권리 논의에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 장관은 “몽골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발달된 정보통신기술(ICT) 등 양국의 강점을 살리는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국과 에스토니아 간 디지털 협력이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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