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케어 150억‧유리프트 40억 등 시리즈 A 투자유치 성공

입력 2024-03-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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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 투자를 유치한 주요 스타트업은 알고케어, 유리프트, 콜로세움 등이다.

◇알고케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중소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알고케어는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알고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를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시장 진출에 나설 방침이다. 임직원 건강을 위해 힘쓰는 40여 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현대자동차,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 에코프로비엠 등에도 서비스 도입을 시범 운영 중이며, 다양한 고객사에 서비스를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정용 솔루션 개발 준비에 나선다. 최근 개인화 추세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가 주목 받으면서 알고케어는 기업의 사내복지를 위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가정용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가정용 서비스는 소비자가 고품질의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과 합리성에 초점을 맞춰 출시될 예정이다.

◇유리프트

모바일 코딩 교육 전문 기업 유리프트는 4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80억 원 수준이다. 유리프트는 코딩 입문자들을 위한 코딩 교육 앱 '코딩밸리'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Bon Angels Venture Partners) △액세스벤처스(Access Ventures) △패스웨이 파트너스(Pathway Partners) △코사인 인베스트먼트(Cosine Investment) 등 기존 유리프트 투자사의 후속 투자로 이뤄졌다.

유리프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콘텐츠 고도화 및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프로그래밍 교육 트렌드를 반영하여 인공지능(AI) 기반 코딩 교육을 확장할 예정이며, 코딩 필수 시대를 맞아 주니어 대상 교육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교육 주체에 따른 전방위적인 코딩 교육 커리큘럼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콜로세움

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효성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효성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유연하고 효율적인 물류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콜로세움만의 고도화된 솔루션과 프로세스 개선 역량을 높게 평가해 이뤄졌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콜로세움과 효성벤처스는 베트남 등 해외 각국에 있는 효성법인에 콜로세움의 물류시스템을 적용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이커머스 시장이 필요로 하는 물류서비스를 미리 준비해 제공하는 똑똑한 물류 테크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할 계획이다.

한편 콜로세움은 지난 2월 국내 벤처기업으로서 최초로 복수의결권 주식제도를 도입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투자 유치를 위한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했다. 미국 법인 설립과 함께 미국 및 동남아·일본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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