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정권심판, 대한민국 중심 대전에 달렸다”

입력 2024-03-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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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대전 중구 용두동 대전시당에서 열린 '국회의원 및 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3.14. photo@newsis.com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재명 당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4일 대전을 찾아 “4월 10일 정권심판과 국민승리가 가능할지 여부가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에 달려있다”며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세 명의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총괄선대위 출범 후 함께 지역을 찾은 건 대전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대전시당사에서 열린 대전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에서 “정권 심판의 날, 4월 10일이 27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총선은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과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윤석열 정권과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언급하며 “대전의 오늘과 대한민국의 내일을 파괴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과학기술은 대전에 경제 그 자체이며, R&D 예산은 대전에 민생과 같다”며 “(총선에서) 파탄 난 민생경제를 다시 살리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사라진 평화를 되찾는 국민 승리의 날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조수연 후보의 ‘막말 논란’을 언급하며 “천인공노할 공천, 국민을 배반하는 정권”이라며 “민주당이 대전 시민의 승리를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 윤석열 정권 폭정 또한 우리 대전 시민이 반드시 심판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전 대표 역시 “정치를 오래했지만, 국가를 이렇게 망가뜨리는 건 처음 본다”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대사 임명 및 출국에 대해 “조작도 아닌 공작이다. 언제까지 이런 무도한 정권을 보고 있어야 하냐”고 반문했다.

이어 “총선이 내일로 왔으면 한다”며 “20여일도 못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 책임지는 우리 당이 국민들에게 죄를 짓는 마음으로 이번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본다. 반드시 승리해서 국민들이 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대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3무 정권’을 견제할 수 있는 힘, 입법권력만큼은 민주당에 맡겨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민주당도 가질 수 있는 진정성으로 대전 시민들을 짤 설득해 반드시 필승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인 장철민 의원(초선‧대전 동구)은 “‘너무나 힘들다’는 얘기를 매일 같이 듣는다. 대전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패와 무도한 R&D 예산 삭감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과 충청은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하는 위대한 선택을 항상 해주셨다”며 “대전 시민들께서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선택을 반드시 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필승결의대회에는 대전 지역구 7곳 후보자와 재선이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후보까지 모두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후보자들도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무능으로 가장 큰 피해를 받은 지역이 우리 대전”이라며 “대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R&D 예산 삭감’과 ‘카이스트 졸업식 입틀막 사건’ 등을 언급하며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국민들께서 회초리를 들어 민심의 매서움을 보여주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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