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꽃샘추위 기승…강한 바람 불며 체감기온 -10도 안팎

입력 2024-03-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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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토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8~12도)보다 조금 낮겠다. 특히 아침 기온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강원산지 -10도 내외)로 낮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0도 안팎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벽까지 전라동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일부 전남남해안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7~1도, 낮 최고 기온은 3~10도 사이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6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춘천 8도 △강릉 5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9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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