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 누적 10만 건 돌파

입력 2024-03-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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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올해 첫 신상품으로 출시했던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이 출시 43일(평일 기준) 만에 누적판매 건수 10만 건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뇌·심장 신(新) 위험률’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적용하며, 보험료를 약 50~60% 절감해 시장에 선제적으로 출시했다.

생보사들은 올해부터 신 위험률 적용이 가능해져, 그동안 뇌·심장질환 관련 자체 위험률이 없어 손보사 대비 비싼 보험료를 적용할 수밖에 없었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특이한 점은 통상적으로 보험사가 신상품을 출시하는데 2~3개월 정도 걸리는데, 한화생명은 타 생보사와 달리 이 상품의 개발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새해 첫 신상품으로 바로 선보이며 시장을 선점할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생명은 이 상품의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1월 기준 총 신계약건수 11만5000건을 기록하며, 2021년 4월 물적분할 이후 최초로 월별 신계약건수 10만 건을 돌파했다.

올해 한화생명 건강보장성 상품의 총 월납 신계약 초회보험료는 1~2월 평균 50억 원대로, 지난해 대비 2배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 중이다.

건강보장성 상품판매 증대로 수익성 향상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구창희 한화생명 일반보장팀장은 “이 상품이 고객과 FP의 사랑을 받아 단시간에 10만 건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올해 첫 적용된 ‘뇌·심장 신 위험률’을 타생보사보다 빠르게 반영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라며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FP가 자신 있게 고객에게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제적으로 선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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