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AI 활용 발전설비 감시시스템 개발 추진…TF 출범

입력 2024-03-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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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임직원이 5일 부산 본사에서 개최한 인공지능 발전설비 최적 TF 2기 발대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발전설비 감시시스템 자체 개발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5일 부산 본사에서 AI를 활용한 발전설비 감시시스템 자체 개발을 위한 T/F 발대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차세대 발전설비 종합진단시스템인 지능형 발전소 플랫폼(IDPP)을 도입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앱 개발 환경을 구축, 사용자에게 AI를 활용한 고성능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IDPP 시스템 활용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 학습조직 1기를 운영해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발전설비 감시 APP 12종을 자체 개발했다. 또한 이를 활용해 '2023년도 고장 정지율'을 전년 대비 29% 개선했다.

이번 2기 발대식은 AI를 활용한 발전설비 관리 고도화를 위해 앱 개발 분야뿐만 아니라 드론, 자율주행 등 4차산업 기술 활용 분야로 확장 운영하고 T/F 인원을 2배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남부발전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발전설비관리 고도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기 위해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한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아이디어 도출 △앱 개발 프로젝트 추진 △성과보고회를 열어 우수과제를 발굴, 포상하는 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전사 발전설비 관리시스템에 적용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지속적인 혁신으로 발전분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추진해 체계적인 발전설비 신뢰도 관리는 물론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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