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5주년 동아오츠카, 2050년 지속가능 페트 100% 전환

입력 2024-03-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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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임직원들이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1979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분리돼 창립한 이래 '사회 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식품을 생산해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에코 페트(eco-PET) 도입과 제품의 경량화, 무라벨 제품 확대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다고 밝혔다. 노후 설비의 교체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에도 앞장선다. 특히 2030년까지 지속가능 페트 원료의 사용 비율을 50%, 2050년까지 100% 목표를 달성해 ‘플라스틱 사용량 제로(Zero)’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현재 판매 중인 생수 '마신다' 무라벨 제품을 시작으로 포카리스웨트 등으로 뻗어 나갈 계획이다.

앞선 1월 동아오츠카는 E-자원 순환체계를 통해 폐전기, 전자제품을 회수·재활용해 총 122만6342kg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했다. 이 양은 소나무(중부지방 30년생 기준) 18만8600그루 식재 효과를 인증받은 바 있다.

또한 동아오츠카는 2009년을 시작으로 이달 17일 개최될 국내 최대 규모 마라톤 대회인 서울마라톤 공식 스포츠음료 후원사로 16년 연속 참여할 계획이다. 무라벨 마신다 생수 지원, 친환경 종이컵 배치·대형 재활용 수거함을 배치해 쓰레기 분리 배출을 유도하는 등 환경친화적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철호 대표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재료로 사업을 하는 우리들은 지구에 감사해하는 고두사은[叩頭謝恩]의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며, 보다 더 환경에 기여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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