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새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대표 선임…협상 곧 시작될 듯

입력 2024-03-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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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스펙트 국무부 POLAD 부차관보 대행 임명
30년 이상 외교경력의 양자 국방 협정 수석 협상가

▲지난해 3월 22일 한국 포천에서 한미 양국 육군 장병들이 모여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새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미국 측 대표를 선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협상 대표에 린다 스펙트 국무부 안보 협정 및 외교 정책 자문(POLAD) 부차관보 대행을 임명했다.

그는 접근, 지위 보호 및 부담 공유와 관련된 양자 국방 협정의 수석 협상가다. 30년 이상의 외교 경력을 보유한 그는 미국 국무부와 전 세계 미국 대사관 및 영사관에서 정치, 군사, 경제 분야 핵심 직책을 맡았다.

앞서 한국 정부도 우리 측 협상 대표로 이태우 전 주시드니총영사를 임명한 바 있어 머지않아 양국 분담금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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