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학생들의 입학식과 개학이 몰린 4일은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남권과 제주도에는 늦은 오후부터 비 소식도 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전국은 차차 흐려지면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 운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오후부터 전남권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5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 등은 6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및 강원내륙 5㎜ 내외 △강원 동해안 및 강원 산지 5∼20㎜ △충청권 5∼10㎜ △전남 남해안 10∼3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전북 남부 5∼20㎜ △전북 북부 5∼10㎜ △경상권 및 경남 남해안 10∼30㎜ △제주도 20∼60㎜ 등이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4도, 최고기온 7∼12도) 수준과 비슷하겠다. 다만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가 되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2도, 낮 기온은 10도로 예상돼 예년을 1~3도가량 웃돌 예정이다.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가 내려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지는 만큼, 지반 침하나 산지의 토사 유출, 산사태 등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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