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꽃샘추위 기승…아침 최저 영하 11도

입력 2024-03-0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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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계속된 1월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토요일인 내일(2일)도 꽃샘추위가 이어진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낮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남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서 영하 10도 이하,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영하 5도 이하로 전날보다 2∼8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7도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5∼영상 4도, 최고기온 영상 7∼12도)보다 낮을 전망이다.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전북 남서부와 전남권 서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는 오후부터, 충북과 전북 동부·경북 북부 내륙은 늦은 밤부터 3일 오전 사이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해기차에 의한 예상 적설량은 광주·전남 서부·울릉도·독도 1㎝ 안팎, 전북 남서부 1㎝ 안팎, 제주도 산지 2∼7㎝, 제주도 중산간 1∼5㎝, 제주도 북부 1㎝이다.

기압골에 의한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경북 북부 내륙·울릉도·독도 1∼3㎝, 강원 영서·충북 중·북부 1∼5㎝, 충북 남부·전북 동부 1㎝ 안팎이다.

해기차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서부·울릉도·독도 5㎜ 미만, 전북 남서부·제주도 5㎜ 안팎이다.

기압골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 영서·충북 중·북부·경북 북부 내륙·울릉도·독도 5㎜ 미만, 서울·이천·경기 남서부·충북 남부·전북 동부 1㎜ 안팎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오전부터, 서해 남부 북쪽 먼바다는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남해 1.0∼3.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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